국내 바이오기업 4곳이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 규제당국과 만나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허가·심사 절차를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의 파티마 알 카비 기관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과 국내 바이오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바이오솔루션(086820), 코아스템켐온(166480), 차바이오텍(085660),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주요 제품과 기술, UAE 진출 계획을 EDE 측에 소개하고 현지 허가·심사 절차와 시장 진입에 필요한 사항을 직접 묻는다.
UAE는 중동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꼽히는 국가 중 하나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이 현지 규제 절차와 시장 진입 조건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DE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바이오솔루션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시설도 방문한다. 세포치료제 연구·분석과 공정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환경과 기술 수준을 살펴볼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UAE 규제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규제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국내 기업의 수출 기회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규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