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제21대 의료원장에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다. 의료원장 취임과 함께 한림대 의무부총장을 겸임한다.
이 신임 의료원장의 전문 분야는 마취통증의학과다. 2000년 한림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강원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부터 약 10년간 병원장을 맡아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연구개발 역량 확대 등을 이끌어 왔다.
특히 '병원의 미래는 연구'라는 신념 아래 2018년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설립하고 의료인공지능(AI), 유전체, 빅데이터 등 첨단 미래의료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조산 예측AI모델, 뇌출혈 비대면 협진 플랫폼 R&D 성과를 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에 강원도 의료기관 최초로 선정됐다.
이 의료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병원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산하 5개 병원의 강점을 하나로 모으고 진료·연구·교육 분야의 협력과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림대의료원은 산하 병원장 인사도 단행했다. 조재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제23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에 취임했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과 이동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이비인후과),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화상외과), 한성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순환기내과)은 각각 연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