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1억6066만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83억169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2% 늘었다. 순손실도 93억718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4% 확대했다.

2분기 매출은 약 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4% 줄었다. 주력 제품인 딥카스(DeepCARS)의 2분기 매출은 약 52억원, 상반기 매출은 104억원이었다.

회사는 딥카스가 현재 신의료기술평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를 계기로 시장 확대와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기 'HATIV'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고, 상반기 매출은 12억원으로 35% 늘었다.

지난해 출시한 키오스크형 'HATIV K30'을 중심으로 기업·공공기관·학교 대상 공급이 확대됐다. 휴대용 제품 'HATIV P30'은 지난달 중동에서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유럽 최대 규모 대학병원과 딥카스(DeepCARS) 후향 검증을 진행하며 다른 병동으로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병원과 검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동에서는 쿠웨이트 국립병원과 실증을 위한 정부 승인 및 시스템 연동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 510(k) 재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예방의료 AI 솔루션의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안질환 관련 12개 소견을 탐지하는 'VUNO Med-Fundus AI'는 독일 현지 검증을 마치고 현지 의료기기 업체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에서는 인허가와 현지 병원 검증을 병행하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4분기 DeepCARS의 신의료기술평가"라며 "주요 솔루션의 해외 사업 확대와 전사적 AI 전환(AX)을 통한 운영 효율 제고를 함께 추진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