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분야별 논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의전원의 소재지와 교육과정 등을 검토할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설립 작업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문위원회 구성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3일 서울 T타워에서 열린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일 열린 1차 회의를 바탕으로 ▲기반시설 ▲교육과정 ▲운영체계 ▲의무복무 등 4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각 위원회에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여한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기반시설과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우선 구성한다. 기반시설 위원회는 국립의전원 소재지와 설계·건축계획 등을, 교육과정 위원회는 의학교육 평가인증 준비와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 등을 검토한다.

복지부는 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국립의전원 소재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운영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국립의전원은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