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13세 구독자의 요청에서 시작됐다.
이 구독자는 쯔양의 영상 댓글을 통해 "수술할 때마다 아플 때 쯔양님 영상을 보며 아픔을 이겨낸다"며 "맥도날드에서 진행 중인 행운버거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달라"고 제안했다.
쯔양은 이에 화답해 맥도날드 행운버거 10개를 먹는 챌린지를 진행하고, 이를 계기로 5000만원을 기부하는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는 '1300만 구독자와 쯔양' 명의로 이뤄져, 구독자들과 함께하는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쯔양은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1300만이라는 뜻깊은 숫자를 만들 수 있었고, 그 의미를 담아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제 영상으로 위로를 받는다는 어린 구독자의 메시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기부가 아픈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돼 치료로 인해 중단된 학업 지원 등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