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민간 통일운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달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 교수를 포함한 개인·단체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김영훈 교수는 남북 보건의료 교류와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민간 조직인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을 이끌며, 학술 토론회, 교육 프로그램, 민간 포럼 등을 통해 통일 보건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통일 보건의료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의료인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의 생명을 돌보는 역할을 넘어 사회가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남북 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