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닥터앤서 3.0 운영을 주관한다고 2일 밝혔다. 닥터앤서 3.0은 인공지능(AI) 의료를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AI가 의료진의 질병 진단, 치료를 보조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예후 관리까지 돕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유방암, 신장암, 심장질환, 피부질환 4개 분야에서 세부 과제를 맡았다. 병원과 가정을 연계해 환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방암과 신장암 환자는 수술하고 각각 림프부종, 신부전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심장질환 환자는 퇴원하고 집에서 AI로 심장마비 전조를 조기 감지한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증상 악화에 대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닥터앤서 3.0 출범식을 했다.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닥터앤서 3.0 사업단장)는 "AI로 의료 격차를 줄이고 모두 의료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