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앞으로 보호자 등이 지나고 있다. /뉴스1

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전국에서 하루 평균 병·의원 8800곳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응급 의료 정보 제공 포털 사이트(www.e-gen.or.kr)와 응급 똑똑 앱, 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등에서 안내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응급 의료기관 413곳, 권역외상센터 17곳은 연휴 기간 24시간 진료한다. 심뇌혈관 환자를 위해 권역심뇌센터 14곳, 지역심뇌센터 10곳도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환자는 소아 전문 응급센터 12곳(중증·응급), 소아·청소년과 병원 3곳(중등증), 달빛 어린이 병원 128곳(경증)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소아가 갑자기 아프면 아이안심톡 사이트(http://icaretok.nemc.or.kr)에서 의료진과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증상, 과거 병력을 입력하면 집에서 가능한 응급 처치, 상비약, 추가 조치 사항을 게시판 답변이나 전화로 안내한다.

소화 불량, 감기 등 경증 환자는 앱에서 문 여는 병·의원을 찾을 수 있다. 중증인지 경증인지 애매하면 상담을 거쳐 적합한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의식 저하, 극심한 흉통처럼 중증은 119에 즉시 신고하고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 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연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전국 6개 광역 상황실은 119 구급대와 협력해 중증 응급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을 것"이라면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원, 이송해 응급실 미수용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