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0년 37조4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221억원으로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진료비는 474만1000원에서 536만8000원으로 13% 늘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이들 진료비는 27조9817억원, 1인당 진료비는 280만원이다.
복지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 계획(2024~2028년)에 따르면 건강보험 당기 수지는 올해까지 4633억원 흑자를 유지하다 내년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누적 수지는 2027년까지 30조원대에서 2028년 28조4209억원 규모로 추계된다. 김미애 의원은 "고령화가 건강보험 재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