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의료재단은 차병원 계열인 차움 제12대 원장으로 김재화 정형외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원장은 노화 방지와 K의료 세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뒤 국립의료원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수련했다. 2002년 분당차병원에 합류해 제 12·13·14대 분당차병원 원장을 지냈다. 제10대 구미차병원 원장을 지내며 신생아 집중 치료실을 도입해 지역 의료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15주년인 차움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한다. 질병·면역·식품 치료, 안티에이징으로 생애 전반에 걸쳐 생활 습관을 관리한다. 김 원장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