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강남차여성병원 교수, 가수 겸 배우 손담비씨, 이규혁씨(왼쪽부터)./강남차여성병원

강남차여성병원은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지난 11일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남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손씨는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손씨는 "제대혈 보관을 통해 아기의 건강 뿐만 아니라 저와 배우자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대혈의 소중한 가치를 몰라서 보관 기회를 놓치는 예비부모님들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24시간 전문의 분만시스템을 구축한 분만전문병원이다. 고령 산모와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을 찾는 고위험산모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또, 노화로 인한 난치성 또는 퇴행성 질병에 대비해 생애주기별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마이셀뱅킹(MY Cell Bankin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출생시에는 탯줄·태반유래 줄기세포, 유아기에는 유치·포피 줄기세포, 청장년기에는 지방조직·말초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보관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노화에 대비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