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포고령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4일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국무회의 직후 복지부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권한대행의 긴급 지시를 전달하고, 주요 민생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겨울철 비상진료대책,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 호흡기질환 관리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 취약계층 한파 대비와 재난 대비 시설 안전 점검 등 취약계층 보호·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보건 의료계 등 현장 소통 노력과 함께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령이 정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