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차병원 전경. 434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550여 명의 의사·전문 의료진이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병원그룹

차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미국 자치령 괌으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 차헬스케어는 차바이오텍(085660)의 계열사이자 국내 유일의 해외병원 개발 투자기업이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괌 정부·미국 보험사들과 의료관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괌 정부 대표단이 할리우드 차병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괌 주민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방안을 논의했다. 병원 측은 "정부가 관리하는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Medicare)·메디케이드(Medicaid)를 포함한 주요 보험사들과 협력 방안을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법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괌 주민들은 할리우드 차병원 모든 진료과를 이용할 수 있다. 병원은 전담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일정 관리, 숙소·교통 예약 등을 돕는다. 제이미 유(Jamie Yoo) 할리우드 차병원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전문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A 지역 사회는 물론 괌을 포함한 모든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지난 2004년 인수한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현재 7개국 91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