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넘어지거나 피부가 긁혀 상처를 입는 일이 흔하다. 상처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에 응급처치를 하지 않거나 잘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처에 생기는 딱지(가피)는 상처의 치유 과정이기 때문에 공기가 통해야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이다. 딱지는 새로운 피부가 생기는 것을 방해해 치유를 지연시키고, 딱지가 떨어지면 흉터가 남는다. 딱지가 생기지 않게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이 흉이 지지 않게 하는 바른 방법이란 뜻이다.
보령(003850)의 헬스케어전문기업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개발한 습윤드레싱 브랜드 ‘리큐덤’은 피부 재생에 탁월한 환경을 조성하고, 상처 부위와 유형에 따라 6종의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여름철 상처 치료에 적합한 제품으로 꼽힌다. 가벼운 상처부터 화상·깊은 상처까지 맞춤 케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리큐덤은 ‘리큐덤 EX’ ‘리큐덤 밴드 혼합형’ ‘리큐덤밴드 단일형’ ‘리큐덤 폼’ ‘리큐덤 번’ ‘리큐덤 케어스팟’ 등 6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각 제품은 상처에 따라 필요한 공법을 적용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가령 움직임이 많은 곳에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주름공법’을 사용했다. 피부 주름에 따라 접착면 형태가 잡혀 접착력을 높인다.
손가락처럼 물이 자주 닿는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은 방수 소재를 사용했다. 얼굴용 제품에는 가장자리를 얇게 처리하는 ‘베벨링 공법’을 적용했다. 화장이 물에 씻겨나가더라도 다시 화장을 할 수 있도록 높은 밀착력을 낼 수 있다.
접착력뿐 아니라 기능성을 위한 기술도 여럿 적용했다. 상처 부위는 다른 곳보다 자외선에 민감하다. 피부 재생이 활발히 이뤄지는 흉터 부위가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이 과도하게 활동해 진하게 착색된다.
리큐덤 제품 일부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넣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였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도 상처 부위에 자극을 최소화했다. 피부 자극 시험도 진행해 부작용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외에도 깊은 상처나 화상에 사용하는 제품에는 회복 속도를 높이는 센텔라 추출물을, 상처가 계속 덧나는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는 지혈 반응을 촉진하는 알긴산나트륨을 넣었다.
목진학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담당자는 “상처와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6종의 라인업으로 출시해 가벼운 상처부터 깊은 상처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상처 케어를 돕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