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가 모바일 기반의 한의학 마음건강 서비스를 선보인다.
경희대 한의학정신건강센터는 모바일 한의학 마음건강 서비스 출범을 앞두고 오는 14일과 21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한의원, 한방병원 한의사를 대상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감정자유기법(EFT)과 의료명상 서비스로 구성됐다. 감정자유기법은 경혈자극과 확언기법을 결합한 치료법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신의료기술로 채택됐다. 의료명상 서비스에 대해서는 센터장인 김종우 경희대 한의대 교수와 윤석인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연구교수가 맡는다. 이들은 한의학 임상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명상요법에 대한 설명과 실습, 환자지도방법이 전달한다. 모바일앱 인마인드를 활용해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문제를 관리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김종우 한의학정신건강센터장은 “신의료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한의학 서비스를 혁신해야 한다”며 “한의학 신경정신과 서비스가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의학정신건강센터는 개업 한의사들을 위한 서비스를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웹사이트와 세미나 운영사 ㈜디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