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 프로필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사진)가 대한뇌전증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채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채 교수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오는 2025년 8월까지다.

채 교수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임의와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전임의를 거쳐 지난 1996년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소아신경질환과 소아경련성질환을 진료해 왔다. 채 교수는 대한뇌전증학회에서 학술위원·기초연구위원장·감사 등을 역임했다.

채 교수는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된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