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주도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일방적 진료 취소로 환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일 3만 6000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
조 장관은 “사전 파악된 휴진신고율은 약 4% 수준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오전 9시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