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마취통증과 김진태 교수/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진태 교수(사진)가 지난달 9~11일 개최된 제100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KSA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KSA)는 지난 1956년 창립한 학회로 올해로 100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상’ 수상자는 최근 3년 국내외 학술대회 강의와 초록 발표, 논문 심사 경력, 학술 연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김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심폐마취, 소아마취, 부위마취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논문을 250편 이상 발표하고, 대한소아마취학회장 및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진으로 활동하는 등 마취통증의학분야에서 활발한 대외 학술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달 초 홍콩마취과학회(SAHK)가 수여하는 최고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마취통증의학 분야 연구에 매진하여 환자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