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용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중앙대병원

중앙대병원이 이대용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73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대용 교수는 ‘단일세포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한국인 모유에서 면역성분과 영양성분의 확인 및 신생아의 질병, 성장과의 비교’라는 연구 계획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아과학’을 집필한 석천 홍창의 교수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계획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구 지원을 받게 됐다.

이대용 교수는 “단일세포 염기서열분석은 다양한 질병에서 적용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모유의 성분을 세포 단위에서 분석하는 것이 모유 수유 비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