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제2공장의 GMP 인증을 받았다. 올해 4분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점안제 생산량이 5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휴온스

휴온스가 이달 11일 충북 제천 제2공장의 점안제 생산시설에 대해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점안제 생산량은 5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휴온스에 따르면 점안제 전용 제2공장의 가동이 올해 4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2020년부터 약 700억원을 들여 제천 바이오밸리에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제2공장이 가동하면 휴온스의 연간 매출은 약 200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제1공장의 점안제 생산 라인은 100% 가동률을 유지하는 만큼 수요는 충분하다. 점안제는 휴온스의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제2공장의 가동으로 점안제 생산량은 기존 3억5500만관에서 5억2500만관으로 증가한다.

다만 제2공장에서 어떤 제품을 생산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우선 다회용 점안제를 중심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점안제와 함께 휴온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사제 생산 라인도 제2공장에 증설될 예정이다. 휴온스의 주사제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45억원에서 올해 12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주사제 생산 라인 가동이 시작되면 생산 능력은 3배 가량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