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의 CPHI Milan 2026 단독 전시 부스. /회사 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다음 달 글로벌 바이오 행사에 잇따라 참가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대규모 생산능력과 미국 사업장을 잇는 '한·미 듀얼 사이트'를 앞세워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월 6~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전시·비즈니스 행사 'CPHI 밀란(Milan) 2026'을 시작으로 일본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6)', 미국 '월드 ADC 샌디에고(World ADC San Diego)' 등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CPHI 밀란에서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과 한·미 듀얼 사이트 경쟁력을 소개한다. 이중항체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인부스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생산시설의 자동화·디지털 역량을 강조한다. 바이오 재팬에서 자동화 제조관리시스템(MCS), 디지털 트윈,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 등을 선보이며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앞세워 아시아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미국에서는 ADC 사업 확대를 노린다. 월드 ADC 샌디에고에서 자체 ADC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4건의 수주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6월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지속해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수주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