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은 천식과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옴리클로가 스페인에서 7월 기준 시장 점유율 90%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75㎎, 150㎎, 300㎎을 유럽 26개국에서 선보이고 있다. 주요국에 법인을 세워서 직접 판매(직판)하는 체제다. 회사는 옴리클로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과가 같으며 비교적 보관 기간이 길고 안전하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옴리클로를 알렸다. 매년 2만명 넘는 의료진과 연구자가 참여해 호흡기 치료 전략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오는 12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두드러기 전문 학술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