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HA) 필러 비단(Bidan). /아리바이오랩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랩(261780)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HA) 필러로 인구 3억명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랩은 HA 필러 브랜드 '비단(Bidan)' 4종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BPOM)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비단은 아리바이오 그룹이 7년간 개발한 HA 필러다.

자체 기술인 'PCRT(Precise Control Refinement Technique)'를 적용해 HA 입자의 균질성과 점탄성을 높였으며, 잔류 가교제를 줄이는 'HCCL' 공법을 적용했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팀과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생체적합성과 효능,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국내 시판 허가도 받았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아리바이오 그룹은 현지 에스테틱 기업과 제품 공급 및 출시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는 약 3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경제 성장과 함께 미용·에스테틱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현지 유통망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에스테틱 제품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약 개발과 항노화·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