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 Z10'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산모와 태아 건강을 살펴볼 수 있으며 해상도를 높였다.
세계적으로 여성의 임신 시기가 늦어지며 정밀한 진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회사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통해 태반(胎盤) 유착, 자궁과 탯줄 혈관 등을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초음파를 찍으면 AI가 자궁과 자궁내막, 자궁근종을 구분하고 크기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 소속인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의 주세페 리쪼 교수와 다니엘레 디마시오 교수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 진단기기는 임신 중기에 정밀 초음파 검사 시간을 최대 52% 단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