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이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약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연구시설·첨단장비 등 상호 기술지원에도 협력한다. 의료산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한다.

(왼쪽부터) 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총괄 사장과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한 전문 연구인력과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협약 단계에서 구체적인 공동연구 과제나 후보물질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양측은 앞으로 협력 수요를 구체화해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케이메디허브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신약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국내 신약개발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