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미국에서 항암제로 개발 중인 네수파립 제조 특허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수파립 물질 특허는 2036년 만료된다. 회사는 이번에 별도로 네수파립 신규 결정(結晶)과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다. 특허 기간은 2042년 5월이다. 이때까지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네수파립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네수파립은 탱키라제(Tankyrase)와 PARP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항암 후보 물질이다. 탱키라제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고, PARP는 암세포가 DNA 손상을 복구할 때 쓰는 효소다. 이 효소 작용을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막고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올해 말 미국에서 네수파립 임상 2상 시험 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 임상을 진행하며 특허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면서 "허가와 상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