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피하(皮下) 주사가 상반기 매출 456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램시마는 병원에서 링거로 맞는 정맥(靜脈) 주사와 환자가 피부에 찔러 간편하게 맞을 수 있는 피하 주사로 나뉜다. 미국에선 램시마 피하 주사를 짐펜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램시마 피하 주사는 올해 상반기 유럽, 한국 등에서 매출 3567억원을 올렸다.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매출 99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176% 증가했다.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 피하 주사는 올해 1분기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내년 일본에서 램시마 피하 주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피하 주사를 연매출 1조원 의약품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