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이 의료영상 인공지능(AI) 기업 브라이토닉스이미징과 손잡고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PET 영상 정량분석 기술 개발에 나선다.
퓨쳐켐은 브라이토닉스이미징과 퇴행성 뇌질환 PET-CT 정량진단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PET는 방사성의약품을 투여한 뒤 뇌 속 특정 물질의 분포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다. 현재 PET 영상은 의료진의 시각적 판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판독자의 경험 등에 따라 해석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양사는 영상 정보를 수치화해 판독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퓨쳐켐의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와 파킨슨병 진단용 '피디뷰'의 PET 영상에 특화된 분석 기능을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AI 소프트웨어 'BTXBrain'에 탑재할 예정이다.
알자뷰 영상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정도를 나타내는 '센틸로이드(Centiloid) 지수'를 자동으로 산출하고, 피디뷰 영상에서는 도파민 운반체 분포와 선조체 내 FP-CIT를 정량 분석하는 기능을 개발한다.
양사는 방사성의약품과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솔루션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는 "방사성의약품과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퇴행성 뇌질환 진단 솔루션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