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본사./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006280)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V가 인도와 대만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효소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들은 앞이마가 돌출하는 기형을 겪다 30세 전에 사망한다.

대만에선 머리를 기기에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헌터라제 ICV도 품목 허가를 받았다. 헌터증후군 환자 70%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동반된다. 기존 주사 약물이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지 못할 수 있는 점을 개선해 치료 효과를 높였다.

회사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인도와 대만 시장까지 확보했다. 특히 인도는 기존에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투여하는 환자 비율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