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전경. /연합뉴스

LG화학(051910)은 차세대 면역 항암제 후보 물질 전임상에 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면역 항암제는 환자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LG화학은 작년 9월 국내 바이오텍 지뉴브에서 면역 항암제 후보 물질 GNV205를 도입했다. 회사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전임상 연구에 나선다. 임상 등 개발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기술료)을 지급한다. 시판하게 되는 경우 판매 수익의 일부를 로열티로 낸다.

LG화학은 기존 면역 항암제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국내 바이오텍이 발굴한 후보 물질을 LG화학이 항암제로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자체 연구개발과 외부 기술 도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