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000100)은 광복절을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 대한약사회와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건강 취약 고령 유공자를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유한양행은 의약품 후원과 재정·물품 지원을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가족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앙연구소와 오창공장이 있는 용인과 청주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지원 대상도 늘릴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17년부터 이어온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전국 단위 민관 협력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2017년부터 서울지역 보훈지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7361명에게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지원했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1대1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이 깃든 안티푸라민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