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039200)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구개발비는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폐암 신약 렉라자 마일스톤(기술료)과 로열티 20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다. 렉라자는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가 개발했다. 렉라자는 2015년 유한양행을 거쳐 2018년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에 기술 이전됐다.
렉라자는 존슨앤드존슨 항암제 리브리반트와 같이 쓰는 병용 요법으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렉라자 판매 수익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는다. 두 회사가 로열티의 20%씩 받고 나머지 60%는 유한양행이 받는다.
오스코텍은 지난 6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세비도플레닙을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이전하며 계약금 340억여 원을 수령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확보한 재원을 토대로 내성을 극복하는 항암제 후보 물질 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