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085660)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333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R&D)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은 2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2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03억원 증가한 규모다.
회사 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산 효율화 등이 순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는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과 주요 계열사의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카카오헬스케어와 차AI헬스케어가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효과도 반영됐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저년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 316억원을 기록했다. IT, 유전체, 제대혈 등 주요 수익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억원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은 첨단바이오 분야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K-Cell 뱅크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평가 기술개발 플랫폼(K-CGTAP) 구축을 통한 공공 활용 생태계 조성 사업'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또 과기정통부의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과 이화여자대학교의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첨단바이오 분야 컨소시엄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차바이오텍은 이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