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058820)은 주식 병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여러 주를 한 주로 합쳐 발행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격을 높이는 것이다. 회사는 주당 가격이 1000원 미만인 '동전주'에서 벗어나고 관리 종목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CMG제약은 다음 달 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병합 안건을 의결한다.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0주를 5000원짜리 1주로 합치는 방안이다. 안건이 가결되면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매매를 정지한 뒤, 27일 병합 주식을 다시 상장한다.
CMG제약은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이 경우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 종목 상태에서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미만이면 상장 폐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회사는 주식 병합으로 상장 폐지를 피한다는 방침이다. 폐암과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도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CMG제약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