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바이오 CI. /에임드바이오 제공

에임드바이오(0009K0)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20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영업이익은 280% 늘었다.

해외 제약사에 기술 이전한 부분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에임드바이오는 작년 10월 베링거인겔하임에 항체 약물 접합체(ADC) 후보 물질을 최대 9억9100만달러(1조4000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과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번에 기술료가 들어오며 매출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2018년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항체 약물 접합체 신약을 개발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는 항체에 약물을 붙어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것이다. 정상 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여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다.

회사 측은 "자체 임상 개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