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삼성전자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 출신 김택수 박사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CTO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석사,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에서는 자기공명영상(MRI) 신호처리 기술을 연구했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사,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SAIT), 뷰노(338220) 등을 거치며 AI 기술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R&D) 혁신, 의료 AI 사업화 등을 담당했다.
이번 영입은 지난달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출신 윤준오 대표를 선임한 데 이은 후속 인사다. 클래시스는 AI·소프트웨어·데이터를 접목한 차세대 미용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CTO는 회사가 축적한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EBD) 기술과 임상·시술 데이터에 AI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을 총괄한다. 주요 시장 의료진과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의 의견을 연구개발 과정에 반영해 시술 효과와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클래시스는 김 CTO의 합류를 계기로 연구개발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윤 대표가 제시한 '2030년 매출 10억달러'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