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은 혈당 관리 유산균 '당큐락'을 멕시코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4년 현지 파트너사와 유산균 130억원어치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제품 등록을 마쳤고 올해 본격 판매한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멕시코는 성인 당뇨병 유병률이 16.4%(2024년)로 높은 편이다.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 한다. 자칫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합병증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유한양행은 당뇨병 환자가 많은 멕시코에서 혈당 관리 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이 유산균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8주간 섭취한 뒤 당화혈색소(혈당 평균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도 떨어졌다. 유한양행은 이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를 발판으로 중남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