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은 연내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 비(非)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근손실을 줄이는 게 목표인 4중 비만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 CT-G32 동물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관련 학회에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내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밖에 먹는 비만 치료제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체 약물 접합체(ADC)도 개발하고 있다. ADC는 항체에 약물을 붙여 암세포를 치료하는 기술이다. 건강한 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만 정밀 타격한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치료를 목표로 하는 CT-P70 등 후보 물질 3개는 임상 1상 중이다. 이 중 2개는 내년부터 주요 지표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작년 연구개발에 4824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비만, 항암 치료제 등 후보 물질 25개를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서 현금 흐름을 창출해 신약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