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로고./GC녹십자

인공지능(AI) 실험실에서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GC녹십자(006280)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AI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mRNA 백신은 한번 개발하면 바이러스 유전 정보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다양한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다.

목암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오는 2030년까지 45억원을 지원 받으며 국가 연구 사업에 참여한다. AI로 mRNA 구조체를 설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고려대와 한양대가 공동 연구 기관으로 참여한다.

mRNA 치료제가 효과가 있으려면 최적화된 서열을 찾아내야 한다. AI는 복잡한 변수를 학습해 서열을 추천한다. 연구자가 서열을 입력하면 AI가 치료제 후보 물질을 평가하고 실험 결과를 다시 학습하는 방식이다.

AI는 치료제 후보 물질을 설계하고 반복적으로 실험하는 기간과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국내 mRNA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