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176750)는 자회사 라디오디앤에스랩스를 합병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성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 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방사성 의약품은 환자 몸에 투여하면 방사선을 내보내 암세포를 파괴한다.
라디오디앤에스랩스는 방사성 의약품과 핵의학 영상을 연구한다. 듀켐바이오가 지난 2024년 지분을 인수했다.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후보 물질, 개발, 생산을 통합한다.
라디오디앤에스랩스 창업자인 오승준 박사는 듀켐바이오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선임된다. 오 박사는 파킨슨병, 유방암 등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허가 과정에 관여한 바 있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방사성 의약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 CTO는 "생산부터 허가까지 통합하는 연구개발 체계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