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606만주를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603만1820주와 종류주식 3만2600주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약 4253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소각은 기존에 취득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자사주 매입은 없다.
유한양행은 이번 소각이 상법 제343조 제1항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 따라 소각 예정일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