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건강정신센터는 서울 보호 관찰소와 마약 치료, 재활 교육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약 중독자가 폐해를 체감하고 지역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법원에서 마약류 수강 명령 처분을 받은 경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약물과 수면 장애, 우울과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다루고 정신 건강과 신체 재활, 예술 치료 등을 제공한다. 치료를 원하면 국립건강정신센터 중독 클리닉으로 연계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 보호 관찰소에서 5개 집단으로 나눠 운영한다. 중독 정신과 전문의, 임상 심리 전문가 등이 교육에 참여한다. 참여자는 3개월 추적 조사를 받는다.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마약 중독은 처벌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환"이라면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지원할 때 건강한 사회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