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이 연구개발(R&D) 데이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오스코텍

윤태영 오스코텍(039200) 대표이사는 "항(抗)내성 항암제 분야에서 표적과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2030년까지 기술 이전을 두 건 이상 하는 것이 목표"라고 9일 밝혔다.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최근 열린 오스코텍 연구개발(R&D) 데이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항내성 항암제는 기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역 회피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신약 개발 영역"이라고 했다.

오스코텍은 내성 극복 항암제 후보 물질 OCT-598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2022년 카나프테라퓨틱스에서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1b상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신장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 개선도 목표로 하고 있다. 섬유화를 초기 억제하는 OCT-648 후보 물질을 하반기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5월 연구소에 기반 기술팀을 만들었다. 인공지능(AI)으로 항암제 표적을 발굴하는 ACART 플랫폼에 뛰어들었다. 암세포가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내성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최근 6개월 동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세비도플레닙 등 3건의 계약이 이뤄지며 회사의 연구개발 선순환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유입 자금을 바탕으로 ACART 플랫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