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는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시 창핑구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개발(R&D)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해외에 처음 마련한 연구개발 거점이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확보와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특화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앞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 5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베이징시 창핑구에 100% 출자회사인 삼성생물과기중국 유한공사(三星生物科技(中國)有限公司)를 설립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로, 미래 신사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왔다.
센터가 위치한 베이징시 창핑구는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중관춘(中關村) 생명과학원이 자리한 곳이다.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 주요 대학과 인접해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평가받는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중국 R&D 센터 개소를 통해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중국 바이오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