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380550)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4곳과 치매 치료제 처방·치료 효과·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뉴로핏은 서울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충남대병원에 뉴로핏 아쿠아 AD를 공급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후의 뇌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소프트웨어다. 치료제 투약 전에는 환자의 처방 적격성을 판단하고, 투약 중에는 치료 관련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며, 투약 후에는 치료 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켐비(Leqembi·성분명 레카네맙)', '키순라(Kisunla·도나네맙)'의 국내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요도 늘고 있다. 이들 치료제는 투약 과정에서 뇌부종이나 미세출혈 등 영상 기반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관련 뇌 영상 바이오마커를 분석할 수 있는 뉴로핏 아쿠아 AD에 대한 의료기관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뉴로핏 아쿠아 AD를 공급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을 위한 영상 분석 분야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 전반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