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5일 'SK 라이프사이언스 LinX'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바이오팜

SK바이오팜(326030)은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인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SK Life Science LinX)'를 미국 뉴저지에 있는 자회사 SK 라이프사이언스 내에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링스는 총 160평 규모로, 공용 업무 공간과 개별 사무실 10개, 회의실 등을 갖췄다. SK바이오팜은 이 공간을 아시아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링스(LinX)'의 'X'는 교류(eXchange), 확장(eXpansion), 기회 발굴(eXploration)을 뜻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열린 개소식에는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과 한·미 정·재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SK바이오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뉴저지·뉴욕 지부가 3자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링스에서는 KOTRA 주도의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링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림대가 운영하는 '스테이션C'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입주 기업에는 현지 정착 지원과 법률·특허 자문, 투자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KASBP 뉴저지·뉴욕 지부는 학술 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달 중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텍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 기업 모집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는 단순한 공유 오피스를 넘어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이라며 "국내 바이오텍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