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총 27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 계획을 추진한다.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최대 주주 측의 주식 매입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5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추진 계획을 공지했다.
우선 회사는 무상증자 관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취득 수량은 관련 절차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임직원들도 회사 성장에 대한 신뢰와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7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취득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도 1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관련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수립한 사업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주요 사업 활동과 영업, 제품 개발, 생산 및 투자 등 핵심 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환율 환경 역시 사업 운영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기업가치가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