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CI.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476830)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스몰캡 지수에 편입된다. 이는 글로벌 ETF·인덱스 자금 유입 효과와 해외 투자자 접근성이 커질 수 있는 기회다.

알지노믹스는 29일 장 마감 후 MSCI Korea Small Cap Index 편입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입은 MSCI의 5월 정기 리뷰 결과에 따른 것이다.

MSCI 지수는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대표적으로 참고하는 주가지수다. 미국계 연기금과 글로벌 패시브 펀드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만큼, 지수 편입 종목에는 추종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MSCI는 매년 2월·5월·8월·11월 정기 리뷰를 통해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알지노믹스는 코스닥 상장 이후 유지해온 시가총액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며 이번 스몰캡 지수 편입 기준을 만족했다. 회사 측은 향후 글로벌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과 거래 활성화, 투자 저변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알지노믹스는 몸속 유전 정보 전달 물질인 RNA를 정밀하게 교정하는 기술인 라이보자임(ribozyme) 기반 자체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주력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 '타스피티마젠 아드벡(RZ-001)'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또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에서 관련 임상·비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MSCI 편입을 계기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투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행 중인 임상과 사업개발(BD)을 가속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