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윙 데이즈, 암호명 A. /유한양행

유한양행(000100)은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를 다룬 뮤지컬 '스윙 데이즈, 암호명 A'가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일한 박사는 일제 강점기 미군의 항일 투쟁 계획인 냅코 작전에 참여했다. 뮤지컬은 이 내용을 기반으로 창작했다.

뮤지컬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비밀 요원 '암호명 A'로 활동한 조선인 사업가 유일형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유준상, 신성록,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김문정 음악 감독, 영화 실미도의 김희재 작가가 참여한다. 지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유일한 박사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1926년 귀국해 유한양행을 세웠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항일 무장 독립군인 맹호군 창설을 주도했고, 냅코 작전에 참여했다. 이 작전은 일본 항복과 1945년 8·15 광복으로 실행되진 않았지만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관련 내용이 일부 알려졌다.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이들의 희생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오는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