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084110)은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 제품명 리즈톡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쿠웨이트 현지 협력사 '알 레야다(Al Reyada)'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에 진출한 첫 사례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중동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쿠웨이트는 GCC 국가 가운데 미용·에스테틱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비침습 미용시술 수요가 늘면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피부과와 미용 클리닉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GCC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국가별 규제에 맞춘 허가 전략과 품질관리 체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전 세계 16개국에서 휴톡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월에는 중국 국가의약품관리국(NMPA) 허가를 받았으며, 중남미·동남아시아·중동 지역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정희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쿠웨이트 품목허가를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GCC 및 중동 지역 내 추가 허가와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